드론 이야기

드론은 어떻게 위치를 추적할까? – GPS 기반 항법 시스템의 3가지 핵심 기술

경기도 고라니 2025. 4. 10. 17:04

📌 드론은 어떻게 위치를 추적할까? – GPS 기반 항법 시스템의 3가지 핵심 기술

 

📍 “드론을 조종하면 정확히 내가 있는 곳 위로 돌아오던데, 그게 어떻게 가능하죠?”

드론은 공중에서도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알고 이동 경로를 계산하거나 자동 복귀(RTH, Return to Home)를 수행해요.
이 모든 건 **항법 시스템(Navigation System)**이 있기 때문이죠.

이번 글에서는 드론이 공중에서 위치를 추적하고 정밀하게 비행할 수 있는 이유를 3가지 핵심 기술(GPS, IMU, 비주얼 포지셔닝)로 소개할게요!


🛰️ 1. GPS 위성 항법 – 드론의 기본 위치 추적 장치

드론에는 고정밀 GPS 수신기가 탑재되어 있어 지구 궤도의 위성들과 신호를 주고받으며 위치를 계산해요.

- 미국의 GPS, 러시아의 GLONASS, 유럽의 갈릴레오 등 다중 위성망 수신 가능 - 보통 최소 6개 이상의 위성과 연결 시, 오차 ±1~2m 수준 - 실시간으로 **위도, 경도, 고도, 속도**를 계산하여 경로를 잡음

📌 DJI, Autel 등 주요 드론 브랜드는 GPS 기반의 호버링, 자동 이륙, 자동 복귀 기능을 GPS로 구현합니다.

⚙️ 2. IMU + 나침반 – 방향과 자세 추적의 핵심

GPS는 위치는 알 수 있지만, **방향(heading)이나 회전 속도**는 몰라요.
그래서 드론은 GPS와 함께 IMU(Inertial Measurement Unit)와 전자나침반을 함께 사용합니다. - IMU는 **자이로 센서 + 가속도 센서 + 기압계**로 구성 - 드론이 얼마나 회전했는지, 얼마나 기울어졌는지 계산 - 전자 나침반은 드론의 ‘정면’ 방향을 기준으로 회전 각도 추적

📌 이 조합 덕분에 드론은 공중에서도 정확히 방향을 바꾸고 균형을 유지할 수 있어요.

👁️ 3. 비주얼 포지셔닝 – 실내에서도 위치를 추적하는 기술

GPS 신호가 닿지 않는 실내나 협소 지역에서는 하향 카메라와 센서 기반의 비주얼 포지셔닝 시스템(VPS)이 작동합니다. - 드론 하단의 카메라가 지면 패턴을 인식 - 센서가 지면과의 거리(초음파 또는 레이저)를 측정 - 두 데이터를 조합해 **드론의 위치와 이동을 실시간 계산**

📌 VPS는 실내 비행 시 유용하며, 최근 드론은 GPS+IMU+VPS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항법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어요.


✅ 요약하자면?
드론의 위치 추적은 1) GPS 위성 위치 계산, 2) IMU로 방향과 기울기 인식, 3) VPS로 시각 기반 실내 추적삼중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그래서 드론은 실외에서도, 실내에서도 “내 위치가 어딘지 정확히 알고 날 수 있는” 똑똑한 하늘의 로봇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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